
🦎크레스티드 게코🦎 김부엉
크레스티드 게코?
공격성이 적고 온순해 뉴칼레도니아 섬의 멸종 위기종. 충식 없이도 성체까지 자라는 종이다. 벽을 타는 습성이 있다.
저온종 : 핸들링을 오랜 시간할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다. 개구리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야행성 : 밤에 크레가 활동하면 움직이는 소리가 작게 들리니 매일 확인한다. 밤이 되면 동공이 크게 확장되며 시력이 좋아진다. 피딩도 저녁~밤에 한다! 수면 패턴을 위해 밤낮을 구분시키고 오후 9시가 되면 불 꺼주기.
온도
22도~26도가 베스트, 겨울 철에는 21도 이하로 내려가면 위험!!(온도 조절이 어려울 경우 파충류용 미니 전기장판으로 핫존과 쿨존을 구분지어줄 필요가 있다. 전기장판은 건조해지니 주의하자. 사육장 아래에 담요를 접어 깔아줘도 온도가 올라간다고 하니 알아두자. 그러나 절대!! 보일러 틀어둔 바닥에 바로 올려두면 안된다. 저온종이라 고온다습할 경우 폐사한다.) 23도~24도에서 크레의 먹이 반응이 좋다고 한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거나 사육장 양옆에 얼음 페트병 혹은 주머니를 수건으로 놔주어 온도를 유지한다.
조명은 필요가 없다. 크레는 빨강색을 볼 수 없는데 그렇다고 빨강색 조명을 쓰면 시력이 상해버리니 쓰지말 것.
습도
아침 혹은 저녁 분무 2회, 50%~70%로 일정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음. 3시간 안에 물이 마를 정도가 베스트!!! 크레는 벽면의 물을 핥아 갈증을 해소하기 때문에 벽면에 분사한다. (분무 시 60%~70%, 평상 시 40%~50%) 너무 습할 경우 곰팡이가 슬어버리니 매우 조심한다.
여름 철에는 분무 1회, 평균 습도 50%~60%를 유지하도록 한다.
안개분사 분무기를 쓸 경우 크레가 받는 스트레스가 덜하고 벽면에 물때가 끼지 않는다.
혹시 집을 비울 경우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작은 물그릇에 물을 채워두고 가면 된다. 하지만 물에 빠질 가능성이 있고 혹시 모르니 오랜시간 집을 비우지 말고 책임감있게 행동하자.
피딩
개체 몸무게의 10분의 1 정도, 2-3일에 한 번 피딩이 원칙이다. 배가 좀 찼다 싶으면 고개를 위로 들고 소화를 시작하니 무턱대고 밀어넣지 말 것. 스트레스를 줄 경우 다음 피딩 때 먹이반응이 떨어진다. 기다리면 고개가 내려오는데 먹이 앞에서 머리를 털거나 피하면 급여를 멈출 것. 추우면 먹이반응이 떨어지기도 한다.
베이비일 때는 자율피딩을 추천하지 않는다. 자율피딩의 경우 개체가 밟고 돌아다닐 수 있어 괴사 위험이 있다. 어느 정도 자란 개체는 자율피딩 시 밤에 자기 전 넣어두고 아침에 바로 빼주어야 한다.
충식을 일주일에 한 번 칼슘을 더스팅해 급여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충식을 할 경우 것로딩(벌레에게 당근 등 좋은 음식을 미리 먹이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크레스티드 게코는 슈퍼푸드만으로도 성장이 가능한 개체이다. 오히려 칼슘 과다, 오버피딩의 위험이 있으니 일단 가능한 귀뚤가루로만 가끔 먹이자.
슈퍼푸드로는 판게아가 유명하다. 성분 배합표 상으로는 따로 칼슘 혹은 비타민 급여가 불필요하다. 그러나 판게아 CEO는 추가적으로 칼슘을 급여하라고 권장했다.
슈퍼푸드는 기본적으로 냉장보관, 상하면 슈푸를 만들었을 때 시큼한 향이 난다.
칼슘이 부족할 때는 d3 있는 칼슘제 급여
사육장
개체에 비해 사육장이 너무 크거나 빈 공간이 많게 되면 불안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은신처와 백업 구조물들을 많이 넣어줄수록 좋다. 빽빽할수록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좁아보여도 그게 나은 환경일 수 있다고 한다. 낑겨있는 것을 좋아함!!!
크레는 야생에서 땅을 파고 지내며 밤에 나무나 풀을 타고 올라가 벌레를 잡아먹는 개체이다.
아크릴 사육장에서 키울 경우 환기와 통풍이 필수이다. 또한 플로피 테일 증후군을 우려해 직각구간에 푹신한 것을 꼭 배치해야 한다. 혹시 개체가 거꾸로 붙어있는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위치를 바꿔줘야 한다
질병
변 확인. 지독한 냄새가 나거나 구충이 보이면 구충제를 급여해야 함.
팝아이
눈이 커지는 질병. 청결 문제로 걸리니 청결에 유의하자. 물청소 주 1-2회, 뜨거운물로 케이지와 장식품을 소독한다. 세제를 사용할 경우 무해한 제품으로 고를 것. 곰팡이가 슬면 버려라. 똥 흔적은 그때그때 매일 없애주는 것이 필수(아기 물티슈로 일단 지워주면 편하다).
치료 사례 1
FTS
꼬리가 휘는 병. 사람으로 치면 허리 디스크이다. 꼬리를 어딘가에 말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개체가 건강하다. 구조물을 많이 넣어주자. 넣어줘도 자꾸 거꾸로 뒤집는다면 아예 케이지를 적재형으로 바꿔줘보자.
MBD
꼬리부터 머리까지 구불구불해지는 병. 칼슘과다와 칼슘부족일 때 모두 걸릴 수 있다. 칼슘을 급여하고 싶다면 슈푸의 50분의 1 미만으로 2~3주에 한번 슈푸에 섞어서 급여한다. 슈퍼자임, MBD OFF로 어느정도 질병의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찾아보니 꼬리를 보았을 때 MBD는 각지게 꺾인 느낌이고 수분부족일 경우에는 S자로 꺾인 느낌이라고 한다.
신드롬 증후군
릴리 개체 중 소수에게 나타난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벽을 못탄다.
수분부족
벽면분무 후에 뚜껑까지 분무 혹은 물그릇을 넣어주면 된다. 꼬리가 구불구불해지는데 2주~1달이면 원 상태로 돌아온다. 물을 먹지 않는다면 주사기로라도 먹여야 한다.
탈피부전
탈피를 실패할 경우 나타난다. 크로크보드나 계란판을 넣어주어야 탈피가 쉽다. 혹시 덜 벗겨진 껍데기, 아이를 감싸서 못 벗은 껍데기가 보이면 개체에게 직접 분무는 절대 금지!!! 달글에 있는 방법을 시도한다(작은 적재통에 바닥재를 넣어 분무하고 축축하게 만든 다음 아이를 넣어 껍데기 불림. 면봉으로 살살 벗겨줌) !!발가락, 생식기, 목 부분을 제외하고는 자연스레 잘 벗겨진다!!! 온욕은 금지
임팩션
코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폐로 잘못 넘어가서 개체가 위험해진다. 작은 부스러기나 키친타올을 잘못 먹게되면 드문 확률로 걸릴 수 있는데 극소량은 똥으로 나오지만.. 관리할 경우 사육장 내에 작은 이물질이 없는 편이 좋다. 어떤 바닥재든 물에 잘 헹궈 콧구멍을 막는 입자가 없도록 한다.
곰팡이
크레는 곰팡이에 취약하다. 곰팡이 핀 곳이 보일 경우 바로 해당 구조물을 폐기한다. 똥오줌 보일 때마다 매일 치워주는 것이 필수이다.
*벽을 못 타는 경우에는 탈피를 앞두고 있거나 칼슘 부족/과다의 경우이다.
용품 구매 리스트
(필요시)mbd off
마법의 귀뚤가루
(선택)여름대비 은신처
(선택)겨울대비 히팅램프 나이트글로우
✅ 키친타올 -> 헬로키티 뽑아쓰는 3겹 100매 (23.01.26.)
✅ 필름히터(이동 시에도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 마이주 필름히터 매트 5w (23.01.26.)
✅ 티피링크 CCTV (23.01.26.)
✅ 비타민, 칼슘제 -> JIF 크레스티드게코 전용 종합비타민 (d3 포함)
✅ 유산균 -> 푸디락토
✅ 이름표 -> 차3스토어 도로명 자석 이름표 소동물 햄스터 이름표 게코포레 / 김부엉 (23.01.26.)
☑️ 피딩용 주사기 -> 1cc, 3cc
☑️ 판게아 사료 -> 슈퍼푸드, 바나나 파파야맛으로 구매(23.01.19.)
☑️ 청소용 적재형 사육장
☑️ 전자저울
☑️ 아크릴 사육장 20*20*30 (중소형)
☑️ 코르크 보드 -> JIF 인조극사실 미니, NRC 적재형케이지 소 전용 인조코르크보드 극소 사이즈 NR-K1 (23.01.19.)
☑️ 백업 3CM~5CM -> 뉴런 파충류 정글바인 두께1CM길이1M , 뉴런 붙이류게코 백업 지름3CM, 바마프 사다리 미디움 보라 (23.01.19.)
☑️ 인조 낱개 잎 -> 포인세티아잎, 사과잎 (23.01.19.)
☑️ 인조 덩쿨 잎 -> 인조 몬스테라(부엉이가 붙을 수 있을만큼 무게감 좀 있는 것으로)
☑️ 구조물 -> 바마프 투명구, 바마프 해먹 기본사이즈 10cm 탠저린 (23.01.19.)
☑️ 은신처 -> 차3스토어 치즈굴 드워프(ver.2) 햄스터용 땅굴존 관찰존 (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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