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엉 입양 결정!

게코 입양 결심한지 거진 2주 정도, 매일 게코 용어를 익히며 어떤 친구인지 파악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모든 물품을 다 갖추게 되었다.
야행성이라길래 이름을 부엉이나 올빼미로 짓고 싶었다.
결국 이름 먼저 정해둔 셈이 됨 ㅎㅎ,,
파충류는 처음 데려오는 거라 내가 입양할 개체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천천히 알아봤다.
입양보다는 공부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가 의견이 갈리는 부분도 있고
잘못된 정보도 많아 무엇이 맞는 정보인지 잘 따져보았다.

그러다가 서울집에 가기 직전, 파사모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요 아기를 보게 되었다.
얘랑 다른 아기가 있었는데 분양자분께 먼저 연락을 드려보았다.
물론 수컷이라 발정기 오면 까탈스러워지는 건 똑같아도 파충류는 처음이라 더 순한 아이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요 아기가 더 순하다고 하셨다.
사실 이름이 김부엉이라 정해두고 봐서 그런지 생각한 건 탠저린 혹은 팬텀 쪽의 이미지였는데
요 아가가 넘 귀여워보였고 급하게 분양하는 느낌이라
바로 데려오겠다고 했다ㅠ
여튼 그렇게 김부엉을 정했다!
화요일 날 데려오기로 해서 그 전에 습온도 맞추기 구조물 배치 등등 만반의 준비를 다 끝내놓아야지..
부엉이 사진 자세히 보니 뒷다리가 길쭉한 게 뭔가 한 덩치할 것 같은 느낌이다.

이름
김부엉 (9g)
해칭일
2022년 6월 22일, 현재 약 6개월
피딩법
아이 몸무게 g 당 0.05ml~0.07ml 정도 맞춰서 주사기로 피딩
판게아 인섹트, 브리딩포뮬러 리핀 리조또 등 다 잘 먹음
충식은 해준 적 없음
가끔 슈푸와 귀뚤가루 7:3 비율로 d3 영양제 조금 섞어서 급여함
*
베이비 ~ 아성체 (05g ~ 25g)
아성체 ~ 준성체 (25g ~ 30g)
준성체 ~ 성체 (30g ~ 40g이상)